KTX와 SRT, 경쟁에서 통합으로
2004년 첫 운행을 시작한 KTX는 한국 고속철도의 시초로, 빠른 속도와 전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효율성으로 국민들의 발이 되어왔습니다.
그러나 2016년, 수서발 SRT가 등장하면서 국내 고속철도 시장에는 '경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겼습니다. SRT는 저렴한 운임, 조용한 열차 환경, 빠른 도심 접근성으로 인기를 끌었고, 두 회사는 서로 다른 전략과 서비스를 통해 승객 유치 경쟁을 벌여왔습니다.
하지만 10년의 경쟁은 다시 '통합'이라는 방향으로 전환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결정 아래, KTX와 SRT는 하나의 고속철도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되며 더 나은 공공 서비스로 전환하게 됩니다.
이 변화는 단순한 기업 통합이 아닌, 철도 서비스의 체계적 혁신을 의미합니다. 현재 KTX와 SRT의 현황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 KTX 및 SRT의 현행 고속철도 노선도 (통합 이전 기준)






